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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라이트닝 단자 없앨 계획이었다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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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3 23:17:33

    이미지 출처 : mangoss

    애플이 당초 아이폰X에 라이트닝 단자를 아예 없애고 무선충전만 적용시키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에서 물리적 버튼과 외부 포트를 없앨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무선을 자사 제품 전체의 큰 테마로 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에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하지만 실제 계획은 이보다 더 급진적이었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7에서 물리적 홈버튼이 아닌 감압식 홈버튼을 적용했으며 아이폰X에서는 그 홈버튼마저 없애버렸다.

    애플의 제품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너선 아이브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아이폰을 한 장의 시트처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브는 또 무선의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야망을 줄곧 말해왔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다만, 외부 단자 없이 무선 충전만 적용된다면 애플 제품의 가격은 지금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다. 또 무선 충전 전력을 아이폰X 발매 당시 최대 5W까지 밖에 대응하고 않고 있어 이 충전 속도로는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한편 애플의 무선 충전 매트인 에어파워(Airpower)는 오는 9월 즈음 발매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당초 에어파워를 이달 안으로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출시가 지연됐다고 전했다. 현재 무선 충전이 가능한 디바이스는 아이폰X와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 애플워치 시리즈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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