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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6월 4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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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2 15:09:14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2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2016년 4월 출범해 단기간 내 고성장을 실현해 온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해 누적 가입자 수 5억 5천만 명 이상을 확보한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게임포털 다음게임 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퍼블리싱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한 개발력과 첨단 기술 자회사 '카카오VX'를 통한 첨단 기술 사업까지 더해, 게임 시장 내 독보적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약 2013억 원으로 전년(2016년) 대비 99%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86억 원, 606억 원을 기록해 각각 282%, 956%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통합한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원 아래 시장 상황 등 다각도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스푼즈, 롯데컬처웍스와 브랜드 제휴 체결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Spoonz(이하 스푼즈)'가 롯데컬처웍스와 브랜드 제휴를 맺었다.

    스푼즈는 엔씨의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한 캐릭터 브랜드다. 5종의 캐릭터 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가 가상의 섬 '스푼즈 아일랜드'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엔씨는 8월 중 스푼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미니게임을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에 선보인다. 이용자는 2주 간의 플레이 순위 상위 100명에 따라 영화 관람권, 팝콘 교환권 등을 받는다. 모든 게임 이용자는 무작위로 영화 할인권과 매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연내 출시한다. 영화 관람객은 롯데시네마 매점에서 스푼즈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안에 '스푼즈 상영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GPM, 가상현실 서비스 시스템 관련 특허 취득

    GPM은 '가상현실 체험 부스 및 이를 이용한 가상현실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본 특허는 룸스케일 VR 서비스를 위한 키오스크, 프로젝트, 화면 구성, 스피커 등 전반적인 VR 플레이를 위한 공간 구성과 'GPM'의 VR 콘텐츠 등록, 서비스, 관리, 결제 등 자체 VR 플랫폼 구조에 관한 특허이다.

    이번 특허 취득을 기반으로 'GPM'은 VR 시스템 및 서비스에 관한 기술 경쟁력 제고와 함께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PM'은 현재 룸스케일 VR 서비스를 위한 VR 플랫폼 '몬스터 큐브'를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전세계 12개국 VR 개발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관리 통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공간에 몬스터 큐브와 정글존, 시네마존, 익스트림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어트랙션을 결합한 VR 테마파크 '몬스터VR'을 통해 VR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블루홀, 모바일게임 개발사 딜루젼스튜디오 인수

    블루홀이 모바일게임 개발사 딜루젼스튜디오를 인수할 예정이다.

    딜루젼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가디언스톤'과 '캐슬번'으로 알려진 게임 개발사로 2011년 4월 설립되었다. 대표작 '캐슬번'은 전략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해 11월 국내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내 전략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블루홀은 지노게임즈(현 펍지), 피닉스게임즈(현 블루홀피닉스), 스콜(현 블루홀스콜) 인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볼링킹', '아처리킹', '테라M'과 같은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게임 제작 노하우를 지닌 인재를 확충하며 연합을 확대한 바 있다.

    딜루젼스튜디오는 '캐슬번'의 3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신작 게임 출시

    요타게임즈는 안드로이드, iOS용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마피아 시티'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22일 시작했다.

    '마피아 시티'는 판타지 및 중세시대, 중국 삼국지 등 위주로 경쟁 중인 모바일 시뮬레이션과는 다른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도시 권력 및 조직 세력 확장을 위한 다양한 범죄 조직 간의 대립을 뛰어난 그래픽과 쉬운 조작, 다양한 전략성으로 표현한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조직의 수장이 돼 불법적인 약탈 행위와 경쟁 세력과는 혈투, 그리고 시청 등 주요 국가 권력에 대한 로비 등을 진행해 자신의 세력의 영향력을 도시 전체로 퍼뜨려야 한다.

    특히 자신과 힘을 합친 클랜 조직들과 함께 도시의 주요 시설들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감옥, 은행, 특정 단체 건물 등을 파괴해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건축 및 개발 정도 위주의 요소에서 벗어나 메인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해 눈길을 끈다. 조직의 관리 지역을 돌아다니는 불량배를 잡아 제거할 수 있으며, 타 조직에서 피신한 미인을 구출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복장으로 갈아 입을 수 있는 미녀와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기거나 그녀의 호감도를 얻어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는 스킬 버프를 받는 등 색다른 이벤트가 존재한다.

    넥슨은 21일 불리언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3'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서비스명 '다크니스 라이지즈(Darkness Rises)'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iOS,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선보이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번 글로벌 버전에서는 헥터, 케네스, 벨라, 트리쉬 등 4종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최대 60레벨까지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25장의 '스토리 모드'와 18개 지역으로 구성된 '모험 모드', 개인전/팀대전/순위쟁탈전/친선전 등의 PvP 콘텐츠, 레이드/길드대전/파티던전 등의 협력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한, 중세 유럽풍의 게임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정통 영국 성우들이 참여해 스토리 모드의 모든 대사를 영어로 녹음하였고, 지역에 따라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NPC의 외형 및 복장도 추가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액션 게임 '뉴 건담 브레이커'의 PS4용을 21일 발매했다. PS4 패키지 발매가는 69,800원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건프라 배틀의 세계관과 룰을 새롭게 구성한 이번 '뉴 건담 브레이커'는 밀려드는 적 건프라를 파괴하고 각 파츠를 수집하여 모은 파츠로 자신만의 건프라를 창조해서 싸우는 액션 게임이다.

    이번 작품은, 여러 명의 히로인이 다니는 사립 건브레 학원을 무대로 사랑도 파츠도 뺏고 빼앗아야 한다. 학원에 전학 온 주인공이 되어 히로인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최강의 건프라를 두고 쟁탈 배틀을 펼치며, 건프라 쟁탈 배탈에서 승리하여 히로인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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