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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가 맛없게 음식 먹을 때 소름 돋는 '반전' 왜?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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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2 09:39:04

    ▲ © 이영자(사진=올리브TV 방송화면)

     ‘밥블레스유’ 이영자와 최화정의 소름 돋는 반전 식성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첫 방송됐다. 이날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화려한 먹방을 펼쳤다.

    이날 최화정은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한입 맛보더니 “야 이거 먹지마 상했어”라며 정색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잠시의 흔들림도 없이 “웃기고 있네. 어디서 사기를 치냐. 내가 모르냐”며 샌드위치를 집었다. 이는 최화정이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고 싶을 때 하는 술법이었다.

    놀란 송은이는 “나 진짜 뜨끔했다 상한 줄 알고”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짓말이 탄로 난 최화정은 “치즈가 고급지다”며 그제야 속내를 털어났다.

    이영자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배우 다니엘 헤니의 첫 등장과 비교까지 하며 극찬했다. 그는 “나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다니엘 헤니 나왔을 때 그 느낌이다. 이걸 뭐라고 말해야 되는 거지”라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최화정이 “살짝 맛이 갔네”라고 하자 모두 공감하며 박장대소 했다. 이어 최화정은 “나는 너무 맛있으면 사람이 많으면 상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숙이 “이영자 언니는 맛있는 거 먹을 때 일부러 맛없게 먹는다. 그리고 냄새 때문에 참기름을 안친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을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며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푸드테라 먹부림쇼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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