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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에 속도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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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2 06:50:15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 CEO 면접대상자로 5명을 선정하는 등 회장 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운슬은 최근 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면접대상자 5명의 실명은 이사회 이후 발표된다.

    추천위는 이날부터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한다. 이후 최종 1인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카운슬은 “6명 가운데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해 5명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카운슬은 이달 초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를 통틀어 20명의 회장 후보군을 발굴했으며, 12일 회의에서 11명으로, 14일 회의에서 6명으로 각각 압축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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