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1 15:32:03
웨스턴디지털은 갈수록 높아지는 카메라 해상도와 엣지(edge)단에서 실시간으로 저장된 데이터 애널리틱스(analytics)가 요구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 등 보안감시 시장의 진화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 퍼플 12TB HDD가 추가된 웨스턴디지털의 보안감시 시스템용 포트폴리오는 다수의 고화질 비디오 스트림 캡처와 동시에 녹화된 영상의 빠른 액세스 및 처리를 바탕으로 딥러닝 및 애널리틱스의 탁월한 지원을 제공해 영상감시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
이러한 기능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이 탑재 및 지원되는 DVR(Digital Video Recorder) 및 NVR(Network Video Recorder)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지속적인 백그라운드 학습을 통해 캡처와 동시에 AI 작동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든 콜린스(Brendan Collins)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네트워크 영상 녹화 시스템이 점점 더 똑똑해지면서 AI를 지원하는 NVR의 경우, 물체인식 및 안면인식 등 전반적인 딥러닝 성능과 처리 속도 알고리즘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GPU나 CPU에 최적화돼 설계되고 있다”며, “딥러닝 지원 NVR이 몇 주 혹은 몇 달 분의 영상 속에서 특정한 얼굴 이미지의 위치를 찾아내거나 매장에서 촬영된 몇 시간 분의 감시영상을 통해 트래픽 열지도(heat map)를 만들어내는 등 한층 발전된 애널리틱스를 실행하기 위해 개별 카메라 대비 큰 스토리지 용량과 더욱 정교한 처리 능력이 필수”라고 전했다.
보안감시 시스템 구축용 웨스턴디지털 퍼플 12TB 드라이브는 모든 영상감시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더 큰 용량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 퍼플 10TB 및 12TB 제품에는 AI 지원 시스템을 위해 특화 설계된 웨스턴디지털의 독점 기술인 올프레임 AI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최대 두 배에 달하는 AI 채널(AI 채널 16개/AI 스트림 32개)을 지원하고 보안감시 시장에서 딥러닝 및 영상 애널리틱스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시스템에도 최적화돼 있다.
보안 감시 등급의 웨스턴디지털 퍼플 12TB 드라이브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공식 수입사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10TB(#WD101PURZ 모델) 49만 9,000원, 12TB(#WD121PURZ 모델) 69만9,000원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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