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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제네시스, 세계 1위 日 토요타보다 한수 ‘위’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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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1 08:32:58

    -제네시스·현대·기아차, 美 JD파워 브랜드 평가서 1~3위 싹쓸이
    -SUV 차급서도 투싼·쏘렌토, 1위…“차 품질·디자인에서 배워야”

    정의선(사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제네시스가 세계 1위 완성차 브랜드 일본 토요타를 론칭 2년 6개월만에 잡았다.

    정 부회장은 2015년 말 자사의 고급 브랜드로 기존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통합한 ‘제네시스’ 브랜드로 설정하고 당시 EQ900을 첫 차로 선보였다. 현재 제네세스는 스포츠 세단으로 G70과 G80 등 3개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 등이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파워의 오너운전자 품질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J.D 파워의 오너운전자 품질평가는 2∼3월 미국 시장에서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 7만5700명을 대상으로 구입 직후 90일간 차량에 크고작은 문제가 발생했는지와 품질 만족도 등을 파악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올해 브랜드 평가에서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포르쉐와 포드가 그 뒤를 이었으며,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트럭브랜드 램, 닛산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위 안에는 독일 BMW, GM의 고급브랜드 캐딜락, BMW 미니, 닛산 고급브랜드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GM의 뷰익, 크라이슬러의 지프, 토요타, 크라이슬러의 닷지, 혼다의 고급브랜드 아큐라 등이 들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 전시된 EQ900.

    차급·부문별에서 현대차 투싼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부문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1일 인터넷 보도를 통해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제목으로 이번 평가를 비중있게 다뤘다.

    보도에서 포브스는 “20년 전만 해도 한국 차는 일본, 미국 양산차, 유럽 차를 사기에 지갑이 헐거운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모델이었다. 이제는 도요타, BMW가 차량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배워야 한다”며 현대기아차를 극찬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고장과 함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크루즈 컨트롤 ▲주차지원시스템(PBS)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등 차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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