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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4차산업 스타트업 지원 나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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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1 06:53:07

    사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4차산업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교원그룹은 이를 위해 자사의 투자법인 (주)교원인베스트가 한국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3사는 4차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의 지원과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교원그룹은 올해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가운데 4차산업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한다.

    약정액은 300억원이며, 교원그룹은 이중 90억원을 출자한다. 모태출자는 180억원이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30억원을 출자하고 운용을 맡는다.

    교원그룹은 이번 모태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한국모태펀드를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지속해서 협업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장기적으로 협력해 에듀테크와 스마트 가전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4차산업혁명과 지방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출자 사업으로, 정부가 모태펀드를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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