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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자매사, 사회 공헌에 ‘열’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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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1 06:45:39

    -LG電 평택지부노조, 벽화 봉사 활동 진행
    -LG하우시스, 6.25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

    최근 국내 경제계에 공정경제가 화두로 자리잡자, LG그룹 자매회사들이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그룹에 따르면 우선 LG전자 노동조합 평택지부 조합원 40명은 최근  오산 남촌마을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벽화를 그렸다.

    이들은 주민들이 다니는 마을 골목 골목을 화사하고 깨끗하게 단장하기 위해 사랑의 벽화를 그렸다.
    LG하우시스는 올해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오산 남촌마을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벽화를 그린 LG전자 노동조합 평택지부 조합원 40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9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LG하우시스 최영각 옥산공장 생산담당,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박경호 중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백두산부대(21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박만하 씨와 노도부대(2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이순종 씨 등이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두분의 자택이 외벽 균열 등 안전상 위험할 정도로 많이 노후됐다”면서“ 이번에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신축 공사를 진행해 두분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6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고, 국가유공자와 국내외 참전용사 12명의 자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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