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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풍기도 AI 시대…신일, 음성인식 선풍기 출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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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0 10:59:17

    -5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기염’

    종합가전 업체 신일(대표이사 정윤석)이  국내 처음으로 선풍기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신일에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여했다.

    (왼쪽부터)정윤석 대표이사와 이상진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일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5년 연속 ‘제품혁신상’을 수상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신일은 올해 음성인식 선풍기 ‘알파팬’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음성만으로 선풍기를 제어 할 수 있다.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으로, 사용자가 “응답해”라고 말하면 알파맨은  “안녕하세요”라고 답한다. 이어 사용자는 전원, 타이머, 회전 등 기능별 명령어를 통해 선풍기를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알파맨은 59년 신일의 노하우가 집약된 ‘볼베어링 모터’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바람을 제공하고, 소음과 발열을 낮췄다. 바람의 세기는 기본 4단계에 자연풍과 수면풍까지 6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환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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