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21일 중국 다롄에서 ‘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와 한국산 조선기자재 구매에 관심 있는 중국 주요 조선소가 참가해 협력 방안을 찾는다.

선박수주잔량 기준 4대 조선소인 양쯔장조선, 와이가오차오조선, 신스따이조선, 후둥중화조선, 중촨황푸원충조선, 우창선박중공업, 칭다오베이하이선박중공업 등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조선소가 행사에 참가한다.

세계에서 선박엔진 수주가 가장 많은 후둥중기와 중국에서 중속·고속엔진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산시엔진 등 6개 선박엔진 제조사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국내 선박통신설비, 선용보일러, 전자해도시스템, 소화시스템 등 통신과 안전 관련 기자재에 관심이 많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우리 기업으로는 유원산업(선박조타기), 대양계기(항행용무선기기·측량기구), 삼건세기(선박청수공급장치), 삼영기계(선박엔진부품) 등 21개사가 참가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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