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화학, 獨 ‘EES 유럽’ 참가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6-20 06:46:12

    -대용량 RESU13 전시, 13.1㎾h…기존 제품과 유럽 등 공략


    LG화학이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열리는 ‘EES 유럽’에 참가한다. EES 유럽은 관련 전시회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LG화학은 2016년과 지난해 ‘EES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

    LG화학은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대용량 ESS 신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주택용 ESS 시장을 공략한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은 48V 라인업에 추가된 ▲RESU13을 선보인다. 13.1㎾h의 대용량인 이 제품은 기존 대용량이던 ▲RESU10(9.8㎾h)보다 배터리 용량이 34%나 개선됐다.

    RESU13을 2대 병렬 연결하면 최대 26.2㎾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독일의 한 가구가 하루 소모하는 전력은 12.1㎾h이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이 제품을 출시하고, 종전 주력 제품인 RESU 제품(48V: 3.3㎾h·6.5㎾h·9.8㎾h, 400V: 7㎾h·9.8㎾h)과 함께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무는 “대용량 제품 출시로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독일, 호주, 미국 등의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695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