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도로교통공단,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6-20 06:37:28

    도로교통공단,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20일 서울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단의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인 TAAS 시스템(교통사고 빅데이터)을 통해 관내 교통사고 많은 지점을 분석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지부는 이에 따라 남가좌동사거리, 돈암천주교회, 종로2가, 동교동삼거리 등 4개소에 대해 도로 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 신호운영 체계를 최근 개선했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최근 3년 평균대비 4.9% 감소할 전망이다. 아울러 개선 전보다 통행속도는 5.4%(14.8㎞/h→15.6㎞/h) 향상 되고, 지체시간은 7.4%(226.7초/㎞→209.9초/㎞)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지부는 설명했다.

    이를 비용(차량운행·시간·환경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89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서울특별시지부 김재완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연간 교통사고 기준 5건 이상 발생한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해, 교통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교통사고와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교통사고 감소와 소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6954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