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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최고 인기 아이폰은 '아이폰X플러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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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0 00:56:35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단말기는 6.5 인치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X플러스'(가칭)가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 인사이더,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X플러스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다른 두 모델보다 더 많이 주문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X의 후속작인 5.8인치 OLED 모델과 6.5인치 OLED 모델인 아이폰X플러스, 그리고 보급형 단말기인 6.1인치 LCD 모델 등 세 종류의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애플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에 총 7,000만 대의 OLED 패널을 주문했다고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 KGI증권

    이 가운데 아이폰X플러스용인 6.46 인치 OLED 패널은 4,500만 대, 아이폰X 후속 모델용 5.8 인치 OLED 패널은 2,500만 대로 각각 추정됐다.

    또 6.04인치 모델의 액정 패널의 주문량은 3,000만 대로 예상됐다. 단, 이 수치는 초기 주문 수량으로 주문 수량은 앞으로 판매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아이폰X플러스에는 트리플 렌즈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지난 10일 신형 아이폰 시리즈 추정 설계도를 인용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앞서 애플 인사이더 여시 지난 4월 공급업체 정보를 인용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에 적어도 1개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궈 전 KGI 증권 애널리스트의 예측에 따르면 아이폰X플러스의 예상가는 900 ~1,000 달러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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