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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모두 '풀스크린'...액정 보호 필름 이미지 유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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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23:54:39

    올 가을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 아이폰X의 후속작인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과 6.5인치 OLED 모델인 아이폰X플러스(가칭), 그리고 보급형 단말기인 6.1인치 LCD 모델의 액정 보호 필름이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것으로 보이는 화면 보호 필름 이미지가 중국 SNS인 웨이보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 폰아레나

    이미지는 왼쪽부터 5.8인치 OLED 모델, 6.1인치 LCD 모델, 6.5인치 OLED 모델의 보호 필름으로 추정된다. 양쪽은 베젤이 얆은 OLED 디스플레이용, 가운데는 베젤 폭이 다소 굵은 LCD 디스플레이용 필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액정 디스플레이에는 베젤 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운데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인 올릭사(Olixar)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단, 세 모델 모두 아이폰X처럼 홈버튼이 없는 풀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다. 이는 일본 경제 매체 닛케이 아시안 리뷰의 예측과 일치한다.

    이미지 출처 : 폰아레나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지난 9일 차기 아이폰 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해 "세 모델 모두 아이폰X처럼 전면부에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와 페이스(Face) ID가 탑재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두 모델의 생산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아이폰X와 같은 발매 지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매체는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부품은 7월 경 최종 조립을 위해 주요 협력업체인 폭스콘과 페가트론에 인도되며 LCD 탑재 모델의 부품은 8월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폭스콘은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을, 페가트론은 LCD 탑재 모델의 조립을 각각 맡는다.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전자가 독점 공급하며, LCD 공급은 재팬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담당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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