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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 '맞손'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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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17:24:58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오른쪽)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왼쪽)가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는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민선7기 부산시장 출범과 동시에 '교육협력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격차 등을 의제로 설정,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실천과제로 부산시는 교육청에서 2020년까지 설치할 계획이었던 초·중·고등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내년까지 모두 설치하고, 부산지역 305개 초등학교를 전수 조사해 옐로카펫이 필요한 학교에 16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부산시내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오늘 협약은 오거돈 당선자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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