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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우울증 극복한 ♥의 힘… 독일인 연인과 올 가을 화촉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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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16:22:15

    ▲ (사진=김혜선 SNS)

    김혜선이 독일인 연인과 올해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일 김혜선의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연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endlich #마침내 #인천공항"이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사랑의 결실을 예고했다.

    김혜선은 앞서 3년의 독일 유학 중 현재 연인을 만났다.

    김혜선의 독일 유학은 개그맨으로서의 슬럼프와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이뤄졌다.

    지난 3월 'MBC 스페셜'에 출연한 김혜선은 "KBS '개그콘서트' 최종병기 그녀 캐릭터로 주위에서 몸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운동을 하게 됐고, 그게 캐릭터로 굳어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실제의 나와 부딪혀서 행복하지 않았다. 나도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고 우울증도 심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독일로 떠났고, 거기서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랑의 힘으로 우울증까지 극복한 김혜선이다. 오는 가을 결혼 후, 사랑의 힘이 빚어낸 알찬 코미디로 대중에게 더 행복한 웃음을 선사해줄 김혜선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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