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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20만명'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야○티비' 적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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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10:48:39

    스튜디오 비공개 유출사진 3만2000여 건 등 유포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회원 수 85만 명, 하루 평균 접속자가 2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돼 폐쇄됐다.  이들은 음란사이트에 도박사이트 등을 광고해주고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음란사이트 '야○티비' 운영자 A씨(40)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전 공동운영자 B씨(40)와 프로그래머 C씨(33)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2월부터 미국에 서버를 둔' 야○티비' 등 음란사이트 3곳을 운영하면서 회원 85만 명에게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다.

    아동·일반 음란물 7만3000여 건,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 유출사진 3만2000여 건(154명), 웹툰 2만5000건이 이들 사이트에서 유포됐다.

    A씨는 음란사이트에 도박사이트 등을 광고해주고 4억9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광고비의 일부를 암호화폐(비트코인)로 챙기며 범죄수익금을 세탁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IT관련 특별한 기술은 없었지만 동호회 모임에서 알게 된 음란사이트 회원들과 한때 동업하면서 영업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서버관리 및 사이트 프로그래밍 등 핵심 업무를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C씨 등 2명에게 맡기고 원격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사이트는 비회원도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을 열람할 수 있었기 때문에 피해 여성들로부터 불법촬영물의 주요 유포처로 비난받았다.

    심지어 해당사이트의 주소가 표시된 게시물이 타 사이트로 재 유포되는 등 부작용도 속출했지만 보안프로토콜을 사용해 관계당국의 차단조치를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154명분 3만2421건을 해외 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관계당국에 차단조치를 요청했다. 해당 사진을 입수한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재홍 사이버수사대장은 "최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가 예전보다도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어 수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 유포 범죄에 대해선 최초 유포자는 물론, 재유포자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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