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의 이해부터 소품제작 및 교수설계 등 터치포굿과 연계 협력해 진행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다양한 각도로 제시되며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재료를 가지고 자원순환을 도모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부여성발전센터가 2018년 서울특별시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 '업사이클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 과정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의식을 전파하기 위해 버려지는 소비재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업사이클 교육 여성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터치포굿과 연계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은 7월 17일~9월 14일 약 두 달간 매주 화~금요일 13시 30분~17시 30분까지로 교육 내용은 △업사이클의 이해 - 자원순환의 개념·환경교육정책, 도시형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업사이클 소재 및 제작체험 -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소품제작(바다유리, 우산, 청바지, 천, 동화책 등) △업사이클 교수설계 - 교수학습법·교육 효과성 분석법, 업사이클 교육개발 실습·현장학습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등이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거주 비경제활동 여성으로 초대졸 학력 이상의 취업희망자다.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청소년 대상 강의 경력자는 우대한다. 국비지원과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0원으로 취업 시 전액 환급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1일(수) 오후 6시까지로 참가를 원할 경우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기간 내 접수된 서류 검토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일정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서울특별시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 '업사이클 교육전문가'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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