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의 자회사인 서울XR스타트업(이하 SXS)은 제3기의 파이널 데모데이)의 진행과 함께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마쳤다.

18일 서울 역삼동 MARU180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SXS 3기 투자사로 선발된 핑거아이즈, 코믹스브이, 코드리치 3개사가 그 동안의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FPS아케이드 VR게임 및 관련 체감 콘텐츠(핑거아이즈)', 'AR/VR웹툰 플랫폼(코믹스브이)', '스포츠 코칭 솔루션(코드 리치)' 등 다양한 분야의 AR/VR관련 아이디어들이 투자자들을 상대로 선보인 것은 물론, 선배 참가사인 SXS(구 SVS) 1기 애틱팹, 2기 맘모식스도 참석해 액셀러레이션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XS멘토진인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 일본 구미(gumi)社 쿠니미츠 히로나오 대표, SXS 강범희 센터장, 원이멀스 임종균 대표, 그리고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해 조언을 전했다.

민용재 대표는 프로그램 종료에 대한 기념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 하나의 콘텐츠로 홀로 경쟁하기보다는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SXS는 3기 일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부터 SXS 4기 모집을 시작한다. SXS 4기로 선발되면 투자금 지원, 사무공간 지원, 멘토링,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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