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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축구도 사랑도 '빛현우'… 스웨덴 전 패배에도 칭찬세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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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09:58:06

    ▲ (사진=조현우 인스타그램)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 한국-스웨덴 전에서 선방쇼를 펼쳤다.

    18일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조현우는 상대팀 선수들의 결정적 슈팅을 연달아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이날 경기는 1-0으로 스웨덴에게 승리가 돌아갔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조현우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조현우를 향한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올해 26살로, 대구FC소속이다. 많지 않은 나이이지만 벌써 한 가정의 가장이다.

    특히 조현우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이희영 남편, 하린이 아빠'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 외에도 아내와 딸의 사진을 주로 올리며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 씨는 스웨덴과의 경기를 앞둔 조현우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조현우는 "사랑한다"는 말을 거듭하고 문장의 끝마다 하트 이모티콘을 붙여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희영 씨는 "사랑, 감사. 늘 사랑, 늘 감사의 삶. 여전히 매일매일 사랑 넘쳐나는 애기"라고 화답했다.

    이에 국내 많은 축구 팬들이 조현우를 두고 '빛현우'라는 별명을 붙였다. 축구도, 사랑도 완벽히 해낸다는 뜻이다. '빛현우'의 활약상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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