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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2, 올해 발표되지 않을 것"...포브스 보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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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9 08:09:15

    이미지 출처 : 올릭사

    애플의 4인치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SE의 후속 모델 '아이폰SE 2'(가칭)이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SE 2용 케이스 제조업체의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올릭사(Olixar)로 알려졌다.

    앞서 올릭사가 아이폰SE 2용 케이스와 화면 보호 필름을 제조 및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포브스는 올릭사에서 올해에는 '아이폰SE 2'에 해당되는 모델이 판매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의 라인업은 아이폰X의 후계작인 5.8인치 모델과 6.5인치 모델인 아이폰X플러스, 그리고 보급형 단말기인 6.1인치 LCD 모델 등 세가지다.
     
    아이폰SE 2는 지난 4월 중순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 웹사이트에 새로운 iOS 기기 제품 정보가 추가되면서 5월 또는 이달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달 애플 관련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 씨 역시 자신의 트위터(@VenyaGeskin1)에 아이폰SE 2의 양산이 이미 시작됐으며 곧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6월 초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도 아이폰SE 2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인도 기술 전문 사이트인 Tekz24에 따르면 아이폰SE 2의 외관은 현재 아이폰SE와 거의 같으며 TSMC의 A10 칩 프로세서, 2GB RAM, 1,700mAh 배터리,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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