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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TV,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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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8 18:51:43

    [베타뉴스=박선중 기자] 요즘 TV를 보면 점점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가 커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0형 정도 크기면 ‘대형 TV’로 분류됐지만, 요즘 이 정도 크기는 큰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다. 요즘 대형 TV라 불리려면 60형 이상의 크기를 갖춰야 한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이제60형도 작다”고 할 정도 판도가 많이 변했다.

    이렇게 TV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화면 크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잇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이 많기에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80형 이상의 제품을 물색하는 경우도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다. 그러나 80형 정도의 크기를 가진 TV는 이하 모델과는 가격차가 매우 크다. 대기업 제품을 물색해 보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중소기업제품을 선택하자니 품질과 A/S가 걸린다. 이런 고민에 빠진 이들이라면 지금부터 살펴볼 제품은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월드컵을 비롯해 한참 물이 오른 프로야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대형 TV의 매력은 충분하다.

    ▲ 광활한 화면과 높은 완성도 갖춘 86형 TV,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와사비망고가 4K(3,840 x 2,160) 60Hz를 지원하는 대형 86형 TV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ZEN U860 UHDTV Palette)를 선보였다. 86형의 대형 화면과 4K의 선명한 해상도, 풍부한 입력 단자와 깔끔한 디자인까지 기본에 충실한 면모를 보여 준다. 특히 와사비망고가 발표한 ‘3,5,7 케어’가 더해져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완성도, 사후지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에 TV를 구입하려는 이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

    ■ 크기를 소화하는 미려한 디자인

    ▲ 40~50형 TV를 써왔다면,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의 첫 느낌은 매우 광활할 것이다

    젠 U860 UHDTV 팔레트는 와사비망고가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라는 것을 디자인 곳곳을 살펴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제품이다. 전면과 측면은 헤어라인이 들어간 금속 재질로 마감이 됐다. 특히 좌우 측면에는 큰 화면을 지탱하기 위해 안쪽으로 봉을 넣어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좌우 측면에 라운드를 넣어 디자인적인 이점을 살렸다.

    ▲ TV 지지대 역시 많은 공을 들인 것을 엿볼 수 있다

    86형 정도의 디스플레이는 무게도 상당하다. 성인 남성 2명은 있어야 옮길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때문에 와사비망고는 젠 U860 UHDTV 팔레트의 지지대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기 위해 라운드로 디자인된 두터운 지지대를 적용했다. 날렵하면서도 심플함이 돋보이는 지지대는 바닥에 맞닿는 면적도 훨씬 넓게 만들어져 86형의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 벽걸이 TV로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 홀도 제공한다

    젠 U860 UHDTV 팔레트는 기본 스탠드형으로 출시되지만, 벽걸이 TV로 쓸 수 있는 마운트 홀을 제공한다. 마운트 홀은 400 x 200mm으로 벽에 고정이 가능하며, 교육용으로 사용할 때도 이동식 거치대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하자.

    ▲ 가정의 웬만한 영상 기기는 모두 연결할 정도로 풍부한 입력 단자

    최근 TV를 비롯한 모니터 역시 지원 단자를 점점 늘려가는 추세다. 지원 단자의 종류와 수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매우 달라지기 때문이다. 젠 U860 UHDTV 팔레트의 경우 HDMI(버전 2.0) 4개와 컴퍼넌트 단자, 그리고 메모리에 담긴 동영상, 이미지를 바로 볼 수 있는 USB 단자까지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30W(15+15W) 출력의 짱짱한 스피커는 TV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는 통합 리모컨을 기본 제공한다

    요즘에는 케이블TV나 IPTV, 최근 출시된 4K 공중파를 시청하기 위해서도 모두 전용 셋톱박스가 필요하다.. 이런 셋톱박스를 통해 방송이나 다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는 리모컨이 2개 필요하다. 그러나 이렇게 각각의 리모컨을 사용할 경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와사비망고는 이런 부분에서도 이점을 보인다. 자사의 매직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해 셋톱박스와 TV 리모컨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적잖은 매력으로 다가온다.

    ■ 4K의 광활함과 선명함이 녹아든 86형 대형 디스플레이의 감동

    ▲ 4K 해상도와 크로마샘플링 4:4:4 지원으로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 광시야각으로 어떤 각도에서 시청을 하더라도 객관적인 색상을 보여준다

    ▲ OSD 메뉴 역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형 TV는 남자의 로망이라 했던가.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는 이런 로망을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처음 화면 전체를 보려면 고개를 크게 돌려야 될 정도로 광활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4K(UHD) 해상도와 이런 고해상도라면 필수가 된 크로마샘플링 4:4:4 지원, IPS 패널 특유의 색감과 광시야각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크로마샘플링 4:4:4는 고해상도에서 칼 같은 시인성을 유지해 주는 기능으로 4K 이상 디스플레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이다. 이렇게 크로마샘플링 4:4:4가 지원된다면 PC의 모니터로도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다.

    ▲ 젠 U860 UHDTV 팔레트는 HDMI 2.0 지원으로 4K 60Hz 출력이 가능하다

    ▲ 86형 TV로 배틀 그라운드를 즐긴다면 더욱 높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 5ms의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명암비는 영화, 게임 등을 즐길 때 진가를 발휘한다

    젠 U860 UHDTV 팔레트는 단순히 고해상도 TV는 아니다. 4개의 HDMI는 셋톱박스를 비롯해 각종 콘솔(거치형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PC 등 다양한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5ms의 빠른 응답속도와 5백만:1의 동적명암비를 갖춰 화면 전환이 빠른 영화나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 여전히 높은 대형 TV 가격, 실속 있는 선택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

    최근 와사비망고는 일반적으로 OEM 수입, 유통만 하는 중소기업 브랜드와는 다른 느낌을 전한다. 업계 첫 43형 120Hz 4K HDR 지원 모니터를 비롯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더불어 고객지원을 강화한 3,5,7 케어 제도까지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브랜드다.

    3,5,7 케어는 수도권 3일, 지방은 5일(영업일 기준) 안에 출장 서비스를 진행하며, 최대 수도권 3일, 지방 7일(영업일 기준)이상 지체되는 A/S 건에 대해서는 상품권 지급을, 이후 10일이 경과하는 경우 환불까지도 실시한다. 이 제도로 사용자는 A/S를 더욱 신속,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 가격, 완성도, A/S 3박자가 균형 잡힌 대형 TV를 찾는다면 와사비망고에 주목하자

    특히 가격 부담이 낮아졌다고 젠 U860 UHDTV 팔레트와 같은 80형 이상 TV의 가격은 여전히 높다. 4K라면 그 가격은 더욱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와사비망고의 제품은 높은 완성도와 탄탄한 A/S를 기반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80형 이상의 TV를 눈여겨 보는 사용자라면 200만 원 후반 대의 가격을 갖춘 와사비망고 젠 U860 UHDTV 팔레트에 주목해 보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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