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18 17:01:03
"학폭으로 신고해주세요" 유서 발견돼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 부산시 남구의 한 중학생이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오전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13)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A군의 유서에는 학교폭력에 가담한 학생의 명부와 "학폭으로 신고해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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