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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폭발, 탐색 종료...더이상 현장에 머무를 수 없는 이유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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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8 11:53:52

    ▲ 과테말라 화산폭발(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과테말라 화산폭발 사고 매몰자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과테말라의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푸에고 화산폭발 매몰자 수색 작업을 공식 종료했다고 전했다.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이날 성명을 내 과테말라 화산폭발 매몰자 수색작업을종료한 까닭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최대 피해 지역인 산 미겔 로스 로테스와 엘 로데오 마을이 뒤덮인 화산재 등 분출물로 인해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인 데다, 이어지는 소규모 화산폭발로 위험한 상태인 것이 그 이유다.

    앞서 지난 3일 푸에고 화산은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보였다. 이번 과테말라 화산폭발로 인해 110명이 사망하고 197명이 실종됐다.

    이후에도 푸에고 화산은 이후에도 하루 4∼5차례 소규모 분화를 반복하고 있다.

    막강한 과테말라 화산폭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2800여 명은 에스쿠인틀라 시에 마련된 쉼터 12곳에 머물고 있다. 인근 지역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도 770명이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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