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6월 3째주(6월 11일 ~ 6월 17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나이츠크로니클 기분 좋은 출발

넷마블이 14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40여 개국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나이츠크로니클'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25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나이츠크로니클'은 콘솔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정통 전략 턴제 RPG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한 작품으로,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전투 연출을 통해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 했으며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통해서 전투의 재미도 살렸다.

액티브 스킬 3종과 방어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해 적을 물리칠 수 있으며 적을 수동으로 타게팅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며, 캐릭터 들의 고유 특성인 패시브 스킬 뿐만 아니라 각 던전 마다 존재하는 특수 규칙들을 활용해 무궁무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풀3D 그래픽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진 캐릭터의 필살기 연출을 통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이나믹 카메라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전투 시점을 자동으로 연출해 전투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베스파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가 16일 '애정폭8' 업데이트 8챕터 화산지대를 선보여 호응 속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8위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화산지대'는 앞선 7챕터 '빛의 길'에서 만난 빙룡의 마법사 '파벨'의 부탁으로 드라기아 화산의 이상 징후를 조사하기 모험을 떠나며 시작되며, 8챕터는 숨막히는 열기의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어둠에 조종당하는 고대 드래곤 '테메레르'와 차원의 균열을 통해 나타난 마왕군과 악룡대장군 '인피라'를 마주한다.

메인 스토리 진행 외에도 8챕터 개방으로 최대 8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8티어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게 됐으며 악룡가면, 혼령화의 반지 등 신규 유물 아이템 4종도 추가됐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길드' 콘텐츠도 공개됐다. 그 동안 오르벨 왕성 내에 위치했던 '길드'는 업데이트 이후 길드원들만 출입할 수 있는 부유섬 '길드영지'로 상점과 훈련소, 길드 레이드와 토벌전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길드 토벌전 에서는 길드 대 길드간의 PVE로 승리 시 영웅의 능력치 강화는 물론, 다양한 보상과 함께 게임 내 희귀 아이템이 주어진다.

온라인, 월드컵 특수 피파 온라인 4 상승세 이어가

6월 3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32.2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1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6.55%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9%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함께 6월 3째주 주목을 받은 게임은 지난 주 대비 0.5% 이상의 점유율 상승을 보인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피파 Online 4'(이하 피파 온라인 4)다.

'피파 온라인 4'의 이번 상승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개막일인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다채로운 이벤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1일 3경기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면 '유럽 브론즈 선수팩(3개)'과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제공하고, 넥슨 가맹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유럽 브론즈 선수팩(5개)'와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18일과 23일, 27일에는 게임에 접속하면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2개)'과 '행운의 BP 카드(2만~3,000만 BP)'를 지급하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유럽 실버 선수팩', '골드 선수팩', 'NHD 10명 지명 선수팩' 등 선수팩과 최대 1,000만 BP를 제공, 넥슨 가맹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60분, 120분에 각각 50만 BP를 추가로 제공한다.

월드컵 진행 일정에 따라 매일 진행되는 1~4개 매치에 대한 승부를 각각 예측하면 적중한 횟수에 따라 '유럽 브론즈 선수팩(3개)'과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단계 진출팀을 맞히면 최대 31회까지 적중한 횟수에 따라 '유럽 실버 선수팩'과 '[런칭] 프리미엄 골드 선수팩', '행운의 BP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과 '행운의 BP 카드'를 추가 지급하고, 넥슨 가맹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누적 접속시간(일간, 주간)에 따라 '[런칭] NHD TOP 100 선수팩', 'TKI 10명 지명 선수팩', '[런칭] 스페셜 골드 팩', '행운의 BP 카드'를 선물한다.

이밖에도 월드컵 모드 우승 보상을 상향, PvE모드 우승 시 '행운의 BP카드(5천~500만BP)', PvP모드 우승 시 '유럽 실버 선수팩'과 행운의 'BP카드(5천~500만BP)'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넥슨은 모바일에서 월드투어, 이적 시장, 강화 등을 비롯해 '피파 온라인 4'와 공유하는 구단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피파 온라인 4M'의 사전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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