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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6개 분야 최우수 등급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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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8 01:31:30

    대구시가 최근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체 11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2017년 실적을 대상으로 29개 부처, 32개 시책, 212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11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가족 ▲규제개혁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이로써 대구시는 8개 특·광역시 중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큰 가등급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위권(특·광역시부 4위, 전국 7위)에 머물던 순위를 특·광역시부 2위, 전국 3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동안 대구시는 다년간 실적이 부진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외부위원 자문 등을 강화하여 실적향상에 주력했다. 또 현 정부와 국정 기조를 함께하는 방향으로 시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문화, 복지 등 시정혁신을 위해 전력투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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