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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점점검 실시 결과' 171건의 위반사항 적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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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7 12:18:11

    경기도청 전경/베타뉴스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감찰팀은 지난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성남시, 안성시, 화성시, 용인시, 남양주시, 가평군과 경기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시행하거나 관리 중인 공사장과 급경사지, 저수지 25개소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한 결과 22개 시설에서 모두 17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과 개선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25개 조사대상은 공정률을 약 30%를 넘긴 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형공사장 12개소와 급경사지(C‧D등급) 6개소, 저수지(댐‧수변공원) 6개소, 화성시 비상근무실태 등이다.

    이에 안전감찰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우기에 대비한 비상근무 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 취약지역 및 시설 관리실태,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등을 불시 감찰했다.

    특히 주요 감찰결과를 살펴보면 대규모 공사장은 안전모 미착용(3건), 추락위험 방치(8건), 작업발판 탈락(1건), 수방대비 비축자재 불량(2건), 임시 배수로 설치 불량 등에 따른 토사유실 및 세굴(18건) 등이 적발됐다.

    한편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감찰에 적발된 대다수 위반사례는 사실상 안전 불감증에서 나타난 것”이라며 “감찰결과를 공유해 잘못된 안전관리 관행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은 물론 불시 안전감찰을 계속해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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