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준표 “마지막 막말”에 여론은 ‘시끌벅적’… 알고 봤더니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6-16 16:07:05

    ▲ © (사진=YTN 화면 캡처)

    홍준표 전 대표가 SNS에 남긴 “마지막 막말”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자유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 가운데 16일 홍 전 대표의 SNS에 게재된 “마지막으로 막말 한번 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내가 지난 1년 동안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 우선하는 당내 일부 국회의원들을 청산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만든 당헌에서 국회의원 제명은 3/2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이를 강행하지 못하고 속 끓이는 1년 세월을 보냈습니다”라면서 “마지막으로 막말 한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홍 전 대표는 일부 한국당 대표들을 겨낭한 것으로 보이는 인적청산에 대한 비판 글을 남기며,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라는 말로 끝맺었다.

    홍 전 대표의 “마지막 막말”은 파급력이 높았다. 여론에선 홍 전 대표 SNS에 게재된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등도 각각 SNS를 통해 쓴소리를 더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6717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