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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용산 신사옥, 세상을 변화시키는 美의 전당으로”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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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5 14:00:01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본사에서 건물 준공을 기념한 내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신사옥 준공으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구심점이자 '미(美)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랜 기간 본사 중건을 위해 노고와 열정을 아끼지 않은 그룹 임직원과 사외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400여명을 초청했다.

    1층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식 이후 2층 대강당에서 이어진 본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그 어느 곳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소명의 길을 밝혀줄 곳”이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름다움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는 거대한 구심점이자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는 ‘미(美)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45년 개성에서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이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에 사업의 기틀을 세워 1958년 3층 건물을 지어 지금에 이르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1976년 10층의 신관 건물을 올리고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룹은 이번에 지하 7층부터 지상 22층까지 연면적 18만8천902㎡(약 5만7150평) 규모의 신사옥 준공으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았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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