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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사기 혐의로 구속… 자식 명예 지켜주고 싶다더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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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5 10:27:03

    ▲ (사진=채널A)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14일 강원도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 엄마 육 씨는 2015년부터 4년간 지인에게 수차례 걸쳐 4억이 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육 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앞서 딸 장윤정의 수익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는가 하면, 장윤정과 손주에 대한 천도재(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를 지내고 딸에 관련한 폭로 글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엄마로서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위들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장윤정과 엄마의 공방으로 시끄러웠던 2015년, 육 씨는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 출연해 "이 싸움이 굉장히 좋지 않은 말이 들리겠지만 두 남매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엄마로서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에게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다"며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식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었다던 육 씨는 또 한 번 사기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실망을 안겼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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