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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테일즈런너 시즌2, 변화 이상의 새로움을 더 하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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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4 15:00:1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4일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가 준비 중인 시즌2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는 두발로 달리는 레이싱 게임이라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기존 온라인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해 성공했으며, 2008년 스토리와 콘텐츠를 추가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며 본격적인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PvP와 PvE 콘텐츠를 고도화해 달리기 전투라는 색다른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2016년 달기기 이외 다양한 게임모드를 도입하며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테일즈런너'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시즌2에서는 유저들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는 물론 문제점으로 꼽혔던 다양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많은 것이 변화된 테일즈런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 © 사진=베타뉴스

    주요 유처층인 10대 중후반의 트렌드를 반영해 유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제공하고, 여성 유저 비중이 높은 만큼 여성 유저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10년 이상 서비스를 진행하며 밸런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벨런스/개선 관련 전용 페이지' 운영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신설해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100만 건에 달하는 UCC 게시판를 비롯해 유저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유저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제한된 재미가 아닌 창의적인 새로운 재미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맵 제작 툴 업그레이드를 통한 생산성 및 테스트 환경도 개선한다. 곡률형 맵 제작 가능해져 다양한 형태의 맵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맵 제작 속도 역시 향상되어 빠르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1이 평지를 달리는 2차원 맵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상하좌우 전체를 이용하는 3차원 맵은 물론 벽을 타거나 로프를 이용한 고차원 액션이 가능한 '엑스퍼트 러닝', '익스트림 달리기 액션' 등의 진화된 달리기 액션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되는 '달리기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챕터 별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테일즈런너'만의 정체성을 살린 게임으로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리기에 RPG 방식의 스킬 전투가 결합된 '카오스 점령전', 많은 유저들이 원했던 '낚시 시스템', 22번째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며, 30인 달리기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쉽'도 올 여름 개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경쟁의 재미를 위해 보석 시스템을 포함한 리밸런싱을 진행해 아이템보다는 실력이 우선적인 게임 환경을 구축하고, 비슷한 실력자와 대뎔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노력을 통해 실력 격차를 줄여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선보여 나간다.

    '테일즈런너'는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하는 시즌2 정식 업데이트를 앞두고,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유저에게는 다이아 체스트 2개, 은하수 주머니 3개, 퍼스트 헤어 변경권 1개 등이 즉시 지급되며, 사전예약 유저가 7월 4일에 접속하면 7대 죄악의 분노상자와 탐욕상자를 각각 1개씩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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