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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직 끝나지 않은 대작 러시, 2018년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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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2 14:28:15

    2018년 상반기 '야생의 땅: 듀랑고'를 시작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카이저', '뮤 오리진2' 등 대작게임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누렸다.

    올 하반기에도 모바일 팬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기대작들이 준비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하반기 출격을 앞둔 기대작을 미리 살펴보자.

    이카루스M,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중 전투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지난 5월 30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한 '이카루스M'은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구현해 모바일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전장의 조력자가 되어줄 '펠로우 시스템'을 담아냈다.

    특히 콘솔게임 버금가는 호쾌한 전투액션, 파티원과 함께 즐기는 클래스 스킬 연계 시스템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카루스M'만의 특징 중 하나인 '공중 레이드'와 길드 단위의 전투가 진행되는 '세력전', 레이드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분쟁지역 필드 레이드', 펠로우를 이용한 미니게임 '펠로우 레이싱'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원작 이상의 재미를 모바일로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도 2018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블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영화 같은 컷신과 스토리, 하늘과 땅, 물 위를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지역 점령전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블소 레볼루션'의 특징이다.

    마블 배틀라인, 마블 히어로들의 전략 카드 배틀

    넥슨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마블 IP 기반의 신규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을 2018년 중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마블 배틀라인'은 전략 카드 배틀 게임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원작 스토리 작가 알렉스 어바인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즐기기 쉽게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실시간 턴제 PvP 모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마블 배틀라인'의 특징이다..

    전 세계 수억 명의 팬들을 보유한 마블의 우수 IP와 게임만의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넥슨의 창의적인 게임성이 더해진 '마블 배틀라인'은 기존 전략 카드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블레이드2,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액션RPG의 전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도 올 여름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14년 출시되어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상을 거머쥔 '블레이드for kakao'의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은 '블레이드2'는 전작에서 절대 어둠 매그너스를 봉인한 뒤 100년이 흐른 세상을 배경으로, 새롭게 등장한 어둠과 이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성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2종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전투하는 '태그'와 '캐릭터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처형 액션' 등 새로운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또한 기본적인 '스토리 모드'는 물론 '반격 던전', '영웅의 탑', '1대1 대전', '점령전' 등 다양한 PvE 및 PvP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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