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12 08:36:31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서희건설이 지뢰제거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DMZ 및 접경지역포함)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국내외 지뢰제거 및 남북 교류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서희건설은 국내외 지뢰제거 및 남북 교류(개발)사업을 주관하며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지뢰조사, 탐지, 제거에 직접 참여하고, 생태계 파괴를 최소로 하는 친환경 지뢰제거기술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지뢰박사'라고 불리는 국내 최고의 지뢰 및 폭발물 탐지분야 전문가인 김기호 소장을 필두로 M14대인지뢰를 지표 아래 최대 20㎝까지 탐지할 수 있는 지뢰탐지기와 한국형 다용도 지뢰제거장비(세계최초개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경의선철도 및 남북도로연결, 주한미군 스토리사격장, 양구 두타연 이목교 지역에서 직접 다량의 지뢰를 제거한 실적은 국내에서 유일한 지뢰제거 전문 연구 단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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