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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4월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위 기록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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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1 23:57:36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X를 제치고 지난 4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IT 전문 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집계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이 기간 갤럭시S9플러스와 갤럭시S9는 모두 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부문에서 수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주로 아시아 태평양 및 북미 지역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 gizchina

    3위는 아이폰X과 아이폰8플러스로 시장 점유율은 모두 2.3%였다. 아이폰8은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샤오미의 홍미(Redmi) 5A가 6위를, 홍미 5A 플러스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4월 판매량 순위 TOP10 안에 애플, 삼성전자 외 이름을 올린 업체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카운터포인트는 샤오미의 두 모델이 TOP10 안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샤오미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중국과 인도에서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 카운터포인트

    한편 올해 1분기(1~3월) 출하량에서는 아이폰X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IHS Markit)은 전날 아이폰X가 1분기 총 1,271만 대를 출하하며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852만 대를 출하한 아이폰8였고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플러스(Galaxy grand prime plus)'가 833만 대를 출하하며 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9플러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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