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30대 그룹 중 10곳, 작년 직원 수 감소…대우조선·현대차 1천명 이상↓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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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1 07:13:20

    (사진=연합뉴스)

    국내 30대 그룹 중 10곳은 지난해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명 이상 줄어든 그룹도 4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벌닷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직원 현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기준)을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0곳은 지난해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은 금호아시아나였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타이어 매각 등의 영향으로 작년 말 현재 직원 수는 2만343명으로 2016년 말의 2만4천803명보다 4천460명(18.0%) 감소했다.

    현대중공업 그룹도 실적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여파로 같은 기간 직원 수가 3만7천739명에서 3만4천622명으로 3천117명(8.3%) 감소했다.

    구조조정을 겪은 대우조선해양 그룹도 1년간 직원이 2천439명(17.0%) 줄었고 현대자동차[005380] 그룹 역시 1천124명(0.7%) 감소했다.

    그밖에도 KT(-908명·-1.5%), 한진(-905명·-3.0%), OCI(-705명·-11.8%), 대림(-207명·-1.8%), 미래에셋(-64명·-0.9%), 두산(-62명·-0.3%) 등의 그룹도 직원 수가 감소했다.

    반면 30대 그룹 중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SK였다. SK그룹의 작년 말 현재 직원 수는 9만3천116명으로 1년 전의 8만3천734명보다 9천382명(11.2%) 늘었다.

    이어 신세계(4천460명·7.6%), CJ(3천825명·6.3%), LG(3천808명·2.6%), GS(3천629명·10.8%), 롯데(2천675명·2.7%), 현대백화점(1천338명·9.2%), 농협(1천255명·3.2%) 등 그룹 순으로 직원이 늘었다.

    이외 한화](785명·1.8%)와 포스코(765명·2.3%), 삼성(209명·0.1%), 효성(132명·0.6%), LS(39명·0.3%) 등 그룹도 직원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132만2천178명으로 1년 전의 130만1천775명과 비교하면 2만403명(1.6%)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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