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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시장 점유율서 부동의 1위...삼성은 5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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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9 01:45:44

    애플의 2018년 1분기(1~3월) 일본 점유율이 48.8%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IDC재팬의 7일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일본 내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의 출하대수는 97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의 증가했다.
     
    이 기간 애플은 출하량 474만8000대, 점유율 48.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면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으나 점유율은 전분기(56.1%)보다 7.3%포인트 줄었다.

    IDC재팬은 아이폰X보다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출하대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IDC재팬의 스가와라 사토시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일본 시장 동향에 대해 "애플의 강세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아이폰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2위 샤프는 총 151만8000대를 출하했으며 3위 소니의 출하량은 95만 대로 각각 집계됐다. 샤프와 소니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5.6%, 9.8%였다.

    삼성전자는 4위 교세라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56만5000대였으며 시장 점유율은 5.8%였다.

    한편 이 기간 휴대전화(갈라 K)의 출하 대수는 12만대였지만 이는 모두 '아동용' 기능 한정 모델이었으며 일반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단 한대도 없었다고 IDC재팬은 전했다.

     

    이미지 출처 : IDC재팬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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