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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CD 탑재 아이폰, 아이폰8보다 저렴해진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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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7 23:32:37

    이미지 출처 : KGI 증권

    올 가을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이 전년보다 조금 저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는 5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전 KGI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 씨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 씨는 지난 4월 KGI 증권을 퇴사하고 현재는 TF 인터내셔널 증권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올 가을 발매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 5.8인치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과 6.1인치 액정(LCD) 탑재 모델 등 3개 모델에 대해 "애플이 전략적 가격 책정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 APPLE

    세 모델 중 저가 모델인 6.1인치 LCD 모델은 600~700 달러(약 64만1,700원~74만8,650원)로 아이폰8(64GB 모델 699달러, 256BG 모델 849달러)보다 더 싼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밍치궈 씨는 내다봤다.

    또 아이폰X 후속 모델인 5.8인치 OLED 모델의 예상가는 800달러에서 900달러(약 85만5,600원~96만2,550원)로 현재 아이폰X보다 100달러 가량 저렴해진다고 그는 강조했다. 6.5인치 대형 OLED 모델 '아이폰X플러스'의 가격은 900 ~1,000 달러로 예측됐다.

    밍치궈 씨는 애플이 아이폰의 가격을 낮추는 배경으로  아이폰X 출시 당시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소비자의 반발, 부품의 수율 개선 등을 꼽았다. 

    한편 밍치궈 씨는 세 모델 출시 시기를 9월부터 10월 초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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