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07 19:08:58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6·13 동시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표심을 잡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맨 복장을 하고 표밭을 누비는 부산기장군의원선거(정관읍)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우식 후보. 박 후보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슈퍼맨 옷을 입고 정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우식 후보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곰내터널 앞 사거리에서 슈퍼맨 복장을 하고 유권자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박 후보는 "군의원은 (심부름 꾼 역할) 이리저리 발로 뛰며, 군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박우식을 뽑아준다면 슈퍼맨처럼 날아다니며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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