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컴퓨텍스 2018] 2세대 전환 총력 AMD, 2019년까지 라인업 강화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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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7 15:40:51

    [베타뉴스=박선중 기자]하루 전 인텔의 CPU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AMD의 행보는 앞으로도 거칠게 없어 보인다. 대만 현지시간으로 6일, AMD 리사수 CEO는 주변의 우려를 의식한 듯 강한 어조로 우리는 라이젠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켰고 승패는 우리에게 기울었다고 행사 시작부터 강조에 강조를 거듭했다.

    ▲ 리사수 CEO의 등장과 함께 경내를 일제히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개인부터 산업까지 전 포지션을 망라하며 영향력을 넓힌 AMD의 위상으로 드러났는데 과거라면 일방적으로 인텔에 유리했던 시장 구도가 어느 사이에 AMD를 향해 기울며 변화가 감지된 것. AMD는 이 같은 분위기를 몰아 2세대 제품 라인업 보강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쓰레드리퍼도 2세대 진입을 예고했다. 전 라인업의 2세대 공정 진입 예고

    금일 선보인 워크스테이션 기반의 32코어 쓰레드리퍼는 발표와 동시에 장내의 분위기를 일제히 술렁이게 만들었는데, 이는 하루 전 인텔이 발표한 28코어 보다 넉넉한 코어수를 내세워 전날의 우려가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임을 증명한 직후 감지된 변화다.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시장에 풀릴 전망으로 인텔의 독주에 제동을 걸 유력한 주자로 기대를 모았다.

    ▲ 다소 주춤한 GPU도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을 알렸다

    이어 AMD가 주목한 차기 아이템은 GPU다. 한동안 미적미적한 움직임으로 안방을 힘없이 내주었던 것이 한이 되었는지 이날 GPU는 더 세밀한 7nm 공정기반으로 생산할 계획을 알렸다. 동시에 GPU시장에서 아직 AMD는 제대로 몸을 풀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비추며 시장의 기대에 충분히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이와 같이 AMD의 자신감은 행사가 진행되는 약 1시간동안 거침없이 표출됐다.

    ■ 전 라인업 2세대 공정으로 전환

    ▲ 이제 남은 것이라면 2세대 공정의 서버용 CPU인 에픽

    1세대 공정 기반의 주요 제품군이 시장 흐름에 반전을 이끈 역할을 했다면 2세대 제품은 시장에서 독주하던 인텔의 주도권을 견제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다. 지난 4월 12nm 공정의 젠+ 라이젠 CPU인 파스칼이 PC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급된 것에 이어 금일 발표한 쓰레드리퍼가 워크스테이션 라인업까지 보강하면 이르면 2018년 가을을 기점으로 전 세대의 2세대 전환이 끝날 전망이다.

    다만 서버 시장은 샘플 출고가 이뤄질 2019년 초까지는 기존 1세대가 버텨줘야 하는데 다소 늦게 공개될 에픽(EPYC)의 공정은 7nm이며 성능과 전력 부분에서 개선이 예고됐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AMD의 2세대 프로세서 기반 서버 플랫폼에 합류한 기업도 공개됐는데 시스코, HPE, 텐센트 등이 AMD의 파트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AMD의 큰 그림은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AMD의 변화는 라이젠을 기점으로 감지됐다. 그리고 리사수 CEO는 변화 주도를 앞장서 선포해 인정받은 CEO다. 행사장에서 다소 떨어진 곳을 선정하고 행사를 알렸음에도 참석률에서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던 것이 그러한 이유다. 단상위에 오른 순간 미디어의 시선을 일제히 한 명에게 집중됐다. 그녀의 한마디에 움직일 AMD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것 보다는 AMD가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갈 지에 관한 정답이 그녀의 한마디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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