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2018 6월 모의고사'가 실시 중인 가운데, 시험 난이도와 등급컷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올해 등급컷을 예측해볼 수 있다.

이투스에 따르면 2017 모의평가 1등급은 원점수 기준 국어 89점, 수학가 88점, 수학나 92점, 영어 90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국어 80점, 수학가 84점, 수학나 84점, 영어 80점 이상 득점자가 2등급을 차지했다. 또한 3등급 원점수 등급컷은 국어 72점, 수학가 76점, 수학나 75점, 영어 70점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최근 모의고사 중 EBS 체감 연계율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평했다. 현재 국어와 수학 영역 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남은 영역 난이도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재수생도 응시할 수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험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6월 모의고사에는 59만 2374만 명의 수험생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이 51만 6411명에 해당한다. 총 지원자수는 전년 대비 4585명 늘어났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번 모의평가 페이지를 운영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으로 매교시 종료 후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수험생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이의 신청도 할 수 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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