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식

인천광역시,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방재대책 회의' 개최..."복구 체계 꼼꼼히 준비"


  • 김성옥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6-07 13:07:07

    인천시청 전경/베타뉴스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는 사람중심의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성수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6월 7일(목), 시 본청 공감회의실에서 시 및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집중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 위험요인 사전조치, 관계기관 협력강화, 피해예방 집중홍보 등 7개분야에 대한 중점 대응계획과 재난 수습부서 및 관계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방재대책 보고 및 준비사항 전반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인천시는 지난 여름 7월 23일 시간당 100mm의 기습 물폭탄으로 1명이 사망하고 주택, 상가 등 5,000여세대가 침수되는 대형피해를 겪었던 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도로 작년 보다 1개월 빠른 2월부터 여름철 피해 예방․대응․복구 체계를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재난대응 준비사항을 보면 재해우려지역 40개소에 대하여 복수관리자를 지정관리는 물론 재난 예․경보시설 292개소, 빗물펌프장 13개소의 작동상태 점검도 완료한 상태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미비되었던 상황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올 4월 ICT 기반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현장과 상황실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현장대응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현장의 생생한 피해 상황을 상황실과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6352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