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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 '장애인단체 지지선언' 허위사실 의혹..."단체명의 도용 고발"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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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7 12:29:17

    사실확인서 내용/베타뉴스

    [인천=베타뉴스]장관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가 장애인단체 지지선언과 관련하여 허위로 언론사를 상대로 자료를 배포했다고 6일 명노헌(57, 남)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인천남동구지부장이 반발하면서 단체명의를 도용했다고 고발 및 장애인들을 정치도구로 사용하지 말라고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어 문제가 된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7일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지부 등 장애인 단체는 최근 남동구청 앞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고 이들 단체는 ‘남동구 장애인 단체와 가족들은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는 것(중부일보 2018년 05월 17일 목요일자)이다.

    또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는 “우리는 이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단체의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고 동의한 적이 없다”며 “이번 지지선언문을 주도한 단체 관계자에게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중부일보가 보도했고 이처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서 지난 6월2일에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와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갑)후보 명의로 지지선언을 했다”며 이 후보 측에서 당선을 위해 보도자료를 언론사로 배포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사인천에서 민주당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 ‘허위사실’ 추가 의혹이란 제하로 보도(2018.06.06 18:07)하자 지지파문은 또 도마 위로 오르며 급 확산되고 있다. 시사인천에 따르면 민주당 이강호 후보 측은 남동구지부장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고 후보 측의 답변을 전하고 있고 이강호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우리가 지지 선언을 해달라고 한 게 아니라, 김○○ 남동구지부장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선언을 했기 때문에 발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지 확인결과 이 사실은 이강호 후보 측의 시사인천 답변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

    이어 지지선언과 관련해서 이강호 후보는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지지를 선언했다며  함께 사진을 찍었고 찍은 사진과 함께 보도가 됐다. 확인도 하지 않은 지지성명은 보도자료로 배포되면서 선거전에 이용됐다고 신체장애인복지회 측에서 규정하고 고발 절차에 들어갔다.  타의든 자이든 일각은 선거법 위반으로 5년이하 징역 및 3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된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허위지지는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사회적 지역내 결론이며 단순한 장애인들은 장애단체에서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하면 표심 향방을 결정하는데 영향력이 크다는 것,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이면 다른 후보는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일이 일어나 이는 사회적 큰 범죄라고 지탄하고 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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