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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용산상가 붕괴 사고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시민 안전 위협"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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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6 23:30:46

    ▲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용산 상가 © 베타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희경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이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지난 6월 3일 용산의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와 관련해 "이번 용산 사고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박원순 후보의 곡해된 사고와 시민 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박 후보의 안이함에 기인한 예고된 인재였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사고가 난 용산 상가는 이미 12년 전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때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없었을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러나 박원순 후보는 명분없는 재개발 발목잡기에 급급해 시민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사고 대처에도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외면했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구청에 떠넘겼다."며 "시민 안전은 도외시하고,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시장 자격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전 대변인은 박원순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을 투기행위로 몰아 간다고 주장했다.

    또 "개발된지 50년이 지나 서울에는 안전에 취약한 지역이 많이 있다"면서 "모두 649개 사업장이 재건축 재개발 대상이며 이들 가운데 낙후된 지역에 대한 개발은 촌각을 다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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