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인도, 4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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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6 22:30:02

    인도중앙은행 청사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통화가치 하락으로 자본유출 위기를 겪은 신흥국들이 최근 잇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6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6.0%에서 6.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인도 기준금리는 RBI가 상업 은행들에 대출할 때 적용되는 금리다. RBI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4년 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RBI는 “올해 4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지수가 4.6%로 RBI가 중기 목표치로 삼은 4%를 상회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금리 인상의 주된 이유로 언급했다.특히 인도의 가장 큰 수입품인 원유 가격 급등을 기준금리 인상의 직접적 배경으로 거론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인도 루피화가 올해 들어 달러 대비 가치가 4.7% 하락한 것도 금리 인상의 요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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