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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키투 렌더링 디자인 유출, 의문의 새 물리버튼 추가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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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6 13:12:19

    <출처: 에반블레스 / 폰아레나>

    블랙베리 키원의 후속이자 쿼티키패드 스마트폰의 대표작인 블랙베리 키투의 렌더링 디자인이 유출돼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4일, 블랙베리 키투(KEY2)의 새 렌더링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 출처는 삼성과 애플의 신모델 출시전 소식을 정확히 맞췄던 파워블로거 에반 블레스다.

    그가 공개한 키투 렌더링 디자인을 보면 전작인 블랙베리 키원(KEY1)과 거의 비슷한 레이아웃을 적용하면서 디테일한 디자인에서 변화를 가져온 형태다.

    전작의 경우 케이스와 키보드가 유광 형태를 띄어 지문이 묻거나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키투에서는 이를 무광으로 바꿔 고급스러움은 더하면서 관리는 더 쉽게 만들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4.5형 화면을 사용하지만 전작의 금속 배젤을 없애 시각적으로 조금 커진 느낌을 제공한다.

    블랙베리의 상징과도 같은 물리 쿼티 키보드의 경우 전작과 작지만 확연한 차이를 지녔는데, 바로 키보드 행간에 공간을 띄웠다는 점이다.

    키보드 행간에 공간이 없는 키원과는 달리, 키투는 키보드 행간에 빈 여백을 줌으로써 키보드 입력시 오탈자가 발생할 확률을 줄였다는 점은 괄목할만 하다.

    특이한 점은 SYM(이모티콘) 버튼 옆에 새로 생긴 9개의 점이 표기된 버튼이 새로 추가됐다는 점인데, 아직 이 버튼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전용 멀티태스킹 버튼이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후방 카메라의 경우는 키투 부터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듀얼렌즈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됐다. 8백만 화소와 1천2백만 화소 렌즈가 합쳐져 광학 2배줌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전력이 특징인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과 6GB 크기의 램, 그리고 64GB 크기의 저장공간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SD 확장슬롯은 기본이며,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를 내장하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베리 키투의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봤을때 6월 7일 정식 발표한 후 6월 말, 또는 7월 초 출시할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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