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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린 미꾸라지 30만 마리 무상방류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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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5 10:21:18

    ▲어린 미꾸라지 방류 © 고창군

    고창군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토산어종의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주진천과 고창천 일원에 미꾸라지 30만 마리를 무상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미꾸라지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로 전문기관의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종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참게 7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 바 있다.

    군은 2004년부터 하천 및 저수지에 내수면 어종인 뱀장어, 참게, 붕어, 동자개 등을 방류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7~8월 중 참게를 방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수산자원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므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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