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발매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가 아이폰X와 같은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속 모델과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X플러스, 그리고 6.1인치 액정 모델 등 세 종류로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이미지와 설계도가 온라인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러시아 정보 사이트인 Wylsa.com는 1일(이하 현지시간) 신형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와 6.5인치 OLED 모델과 6.1인치 LCD 탑재 모델의 설계도를 공개했다.
 
이 설계도에 대해 Wylsa 측은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의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설계도에 따르면 6.5인치 OLED 탑재 아이폰X플러스(가칭)의 폭은 77.41㎜, 높이 157.53㎜, 두께는 7.68mm였다. 6.1인치 LCD 모델은 폭 75.72㎜, 높이 150.91㎜, 두께 8.32㎜로 알려졌다.

설계도에 5.8인치 OLED 모델의 크기는 게재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의 모델과 같다고 가정하면 폭은 70.9㎜, 높이는 143.6㎜, 두께는 7.7㎜가 된다.
 
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세 모델 전부에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용 노치 부분이 있는 풀스크린이 채택됐으며 터치ID는 사라졌다. 후면 패널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유리로 장착됐다.
 
5.8인치 모델과 아이폰X플러스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지만 LCD 모델은 싱글 렌즈 카메라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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