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대화면 모델 '아이폰X플러스'(가칭)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 '아이폰X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와 상세 정보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IT 전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 leaks)가 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X플러스의 본체 크기는 높이 157.5mm, 폭 77.4mm, 두께 7.7mm다.

이는 러시아 정보 사이트 Wylsa가 이날 밝힌 크기와 거의 일치한다. Wylsa는 '아이폰X플러스'로 추정되는 설계도 이미지를 공개하고 '아이폰X플러스'의 크기가 높이 157.53mm, 폭 77.41mm, 두께 7.63mm이라고 전했다.

슬래시리크스는 '아이폰X플러스'의 본체 크기가 아이폰8플러스와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아이폰8플러스의 크기는 158.4mm, 폭 78.1mm, 두께 7.5mm다.

또 '아이폰X플러스'를 6.1인치 LCD 모델(화면 왼쪽)과 비교하면 '아이폰X플러스'의 본체 크기가 조금 더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일본 IT 전문 블로그 마쿠오타카라도 지난달 아이폰X플러스가 6.5인치 모델이라 해도 본체 크기는 아이폰8플러스와 같은 크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는 5.8인치 OLED를 탑재한 2세대 '아이폰X'와 6.5인치 OLED 탑재 '아이폰X플러스', 6.1인치 액정 모델 등 총 세 가지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