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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2' 화면 보호 필름 크기 보니...아이폰X보다 작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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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3 12:58:30

    이미지 출처 : 슬래시리크스

    애플의 4인치 모델 아이폰SE의 후속작 '아이폰SE 2'(가칭)의 것으로 보이는 화면 보호 필름 이미지가 인터넷에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IT 전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 leaks)가 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SE 2' 추정 이미지에 따르면 보호 필름 가운데에는 '아이폰SE 2'라고 쓴 스티커가 붙어 있다.

    전면부는 풀스크린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홈버튼 위치는 사라졌다. 상단부에는 아이폰X처럼 페이스ID용 카메라가 탑재되는 노치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X(5.8인치)보다 화면 크기와 상단 노치, 높이 폭 등 전체적인 크기가 모두 작아졌다.

    현재 '아이폰SE 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SE와 같은 4.2 인치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4인치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가장 선호하던 크기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앞서 애플 전문 블로거로 유명한 소니 딕슨(Sonny Dickson)씨도 전날 '아이폰SE 2'의 것으로 보이는 화면 보호 필름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는 아이폰X의 화면 보호 필름과 '아이폰SE 2'의 필름을 함께 비교했는데 상단부 노치가 아이폰X보다 얇아졌다는 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SE 2가 이달 안에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애플 관련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 씨는 아이폰SE 2의 출시일이 이달 15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로벌 옥외 광고 전문 기업인 제이씨데코(JCDecaux)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게재하고 '아이폰SE 2'가 오는 15일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스킨은 이전에도 아이폰SE 2의 양산이 이미 시작됐으며 곧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힌 인물이다.

    또 프랑스 IT 전문 사이트 콘소맥(Consomac)은 지난 4월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가 웹사이트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 번호를 추가했다면서 아이폰SE 2 출시가 임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콘소맥이 예측한 아이폰SE 2의 출시 시기는 5월 혹은 6월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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