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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킬러 갤럭시노트9, 노트8 때보다 2주 앞당겨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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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2 11:49:04

    <갤럭시S9 예상 렌더링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올 하반기를 책임질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예정보다 앞당겨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일, 삼성이 갤럭시노트9를 8월 9일에 미국 뉴욕에서 정식 공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8의 공식 발표일인 2017년 8월 23일(美 현지시간)에 비교하면 약 2주 정도가 앞당겨진 셈이다.

    갤럭시노트9가 8월 9일에 공식 발표를 시작할 경우 제품 실 판매는 8월 말 부터 진행될 수 있어 9월에 신제품을 발표하는 애플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아이폰 시장을 빼앗아와야 하는 삼성으로써는 최선의 선택이다.

    이 외에도 삼성은 내년 갤럭시 공개 10주년을 맞는 갤럭시S10을 1월에, 그리고 최초의 접이식 스마트폰인 갤럭시X를 2월에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갤럭시노트9는 올해 상반기 출시작인 갤럭시S9 플러스에 적용된 1천2백만화소의 듀얼렌즈 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f/1.5 ~ f/2.4 가변 조리개 기능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와 중국향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사용하며, 내수용은 엑시노스 9810 칩셋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6GB 크기의 램과 128GB 크기의 저장공간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의 경우 안타깝게도 갤럭시노트9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해당 기능은 내년 1월에 데뷔할 갤럭시S10 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9의 디스플레이는 6.4형 슈퍼 아몰레드 타입에 1440 x 2960 해상도가 적용되며,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타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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